세계 다수의 식품업체들이 제품의 설탕 함류량을 줄이고, 나트륨과 지방을 빼는 등 현대인이 원하는 건강한 식습관에 맞춰 제품 재정비에 나섰지만 이 과정에서 맛과 식감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식품소재 솔루션 제공업체 인그리디온(Ingredion)의 식재료 및 텍스쳐 책임자 애런 에드워드(Aaron Edwards)은 “소비자들은 영양소가 강화된 제품이라 하더더라도 지방과 설탕이있는 제품에서 느낄수 있는 풍부한 식감과 맛이 그대로 살아있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수년간 식품업체들이 식감을 뒷전에 뒀지만 갈수록 그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식감과 맛이 소비자들의 제품 재구매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 이 두 요소가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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