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V3 for VDI 사용화면 [안랩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안랩이 가상화 데스크톱 환경(VDI)에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악성코드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솔루션 ‘안랩 V3 for VDI’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VDI는 중앙에서 가상화로 동작하는 서버의 자원을 활용해 사용자별로 가상의 데스크탑과 데이터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가상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데이터는 사용자 PC가 아닌 중앙 데이터센터에 저장된다. 많은 기업들이 해킹에 대비해 VDI를 도입해 왔다.

안랩 이번 제품은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V3 신제품으로 V3의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기능을 가상화 환경에서 구현했다.

VDI 전용 엔진으로 시스템 리소스(CPU·메모리) 부담을 최소화하고, 엔드포인트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EPP’와도 연계돼 통합관리를 지원한다.

또 파일을 검사하고 엔진을 업데이트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부하현상인 ‘AV스톰(AntiVirus-Storm)’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안랩은 설명했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