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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미국의 1인당 쓰레기 생산량이 전 세계 평균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영국의 위기 컨설팅업체인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는 도심에서 주로 발생하는 고형 폐기물과 플라스틱, 음식물, 유해 폐기물의 1인당 생산비율인 ‘폐기물 생성 지수’(Waste Generation Index)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를 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21억t 이상의 도시 고형 폐기물이 만들어진다.
이는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82만2천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이 가운데 매년 재활용되는 폐기물의 비율은 16%에 불과하고 46%는 다시 쓰이지 못하고 폐기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시민들과 기업들은 쓰레기 문제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제공자라고 연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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