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망과 운영시스템, 지원시설과 콜센터 등 구축 운영
KT는 12일부터 광주와 여수에서 개최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5G를 포함한 유무선 통신망과 운용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적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KT 제공] |
[헤럴드 경제=홍승완 기자] KT가 오는 12일부터 광주와 여수에서 개최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5G 기술로 지원한다.
KT는 9일 이를 위한 유무선 통신망과 운용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회장소인 광주와 여수 일대 경기장과 운영시설에 △방송중계 등 정보통신망 △대회 IT운영시스템 △대회 종합상황실(MOC) 등 대회운영 지원 시설 △콜센터 통신편의시설 △전 세계 관람객을 위한 5G ICT 체험관 등을 구축했다.
KT는 이번 대회의 정보통신 후원사다.지난해 정보통신부문 국내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현장 실사, 설계를 완료하고 정보통신망 장비와 시설 설치, 운영 리허설 등 안정적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KT는 안정적인 대회통신망 운영을 위해 개회 전일인 11일부터 폐회일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KT는 대회가 진행되는 경기장 내·외부를 비롯, 주변 행사장과 선수촌 아파트, 5G ICT 체험관 등에 5G 통신망을 구축했다. 대회장을 찾은 전세계 관람객 누구나 5G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5G 기술을 선보여 5G기반의 국제 스포츠 정보통신인프라 성공모델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8일간 남부대 주경기장인 마켓스트리트 내에 ICT 체험관도 운영한다.
체험관에는 △5G 스카이십(Skyship)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인 리모트 콕핏 △기가 라이브 TV △기가지니 △기가 아이즈 등 8종의 실감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된다
더불어 개회식 전후와 대회 기간 중 대회장 주변 상공에 ‘5G 스카이십(Skyship)’을 띄워 스카이십이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ICT 체험관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은 5G로 연결된 자율주행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12일부터 광주와 여수에서 개최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5G를 포함한 유무선 통신망과 운용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적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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