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유통 시스템 기업 ‘세이정보기술’과 업무협약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LG CNS가 식재료 유통 시스템 기업 세이정보기술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농산물 유통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세이정보기술은 생산자, 급식센터, 공공급식시설 간 식재료를 원활히 유통할 수 있도록 돕는 수주 및 발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충청남도와 세종시 초·중·고 학교급식과 서울시 어린이집 및 아동센터 등 공공급식에 활용되고 있다.
LG CNS는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 기반 기술을 지원하고, 세이정보기술은 플랫폼에서 제공할 구체적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생산부터 가공, 판매, 구매, 소비까지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저장되고 공유된다.
LG CNS관계자는 “농산물 기본 정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책임지고, LG CNS는 식자재의 투명한 유통이력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며 “생산자가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모바일 전단지 알림 기능을 통해 새로운 판로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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