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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 서울 29도·강릉 30도…중부지방 곳곳에 비
[헤럴드DB]

[헤럴드경제]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흐리다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도는 새벽, 충청도와 강원 영서는 오전에 비가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과 경기도는 오후,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남부 내륙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5∼2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제주는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2도, 낮 최고 기온은 25∼30도로 관측됐다. 서울은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고 춘천 30도, 강릉 29도, 세종 28도 등으로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 남쪽 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수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전에 기상정보를 챙기는 등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 0.5∼2.0m, 동해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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