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디지털 무선통신 기술 기업 퀄컴 테크날러지는 스냅드래곤 855의 후속작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는 멀티 기가비트 5G, 게이밍, 인공지능(AI) 및 확장현실(XR)에 최적화했다. 특히 5G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때 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는 전작인 스냅드래곤855보다 최대 2.96GHz 중앙처리장치(CPU) 프라임 코어 속도와 15% 향상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공한다. 오픈 GL ES보다 20% 더 전력 효율이 뛰어난 벌칸 1.1 그래픽 드라이버도 포함했다. 초당 7조회 이상 작업 수행이 가능한 4세대 멀티코어 퀄컴 AI 엔진도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를 탑재한 상용 기기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케다르 콘답 퀄컴 테크날러지 제품 관리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는 향상된 CPU와 GPU 성능으로 5G, 게이밍, AI 및 XR에 대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한다”며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는 올해 안드로이드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855 5G 모바일 플랫폼의 성공가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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