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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중랑천 물놀이장 정상 운영
26일 정식 개장 불구 우천으로 미운영…30일부터 운영 시작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 모습.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우천으로 미운영됐던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을 30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을 26일 정식 개장했으나 우천으로 인해 개장식을 취소하고 28일까지 운영을 잠정 연장했다. 날이 좋아짐에 따라 3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중랑천 물놀이장은 휴게시설이 부족한 중곡동 주민과 중랑천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내 물놀이터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다양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물놀이장은 광진구 중랑천 인라인 스케이트장에 조성됐고 연면적 3277㎡에 물놀이시설 30개소와 파고라 6개소, 평의자 12개소가 마련됐다. 또 탈의실과 샤워시설 등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어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구는 물놀이장의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물놀이장 급수를 당일 사용 원칙으로 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또 이용자 안전 사고 발생에 대비해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중랑천 물놀이장은 8월30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시설물 점검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난 26일 개장식이 예정돼 있었지만 비가 많이 내려 취소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했다”며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날려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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