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델이 5G 가입자 100만 돌파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SK텔레콤 5G 가입자가 이번 주 내 8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 추세대로라면 다음달 중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5G 100만 가입자 달성을 앞두고 100만 고객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다. 5GX 신규, 기기변경 가입자가 대상이다.

SK텔레콤은 80만, 85만, 90만, 95만, 100만 번 째 가입자에게 제주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2인), 포도호텔 3박 숙박권 등이 포함된 ‘제주도 럭셔리 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8월 5GX 신규, 기변 가입자 중 퀴즈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5550명에게 ▷갤럭시 노트 최신 모델 ▷비스타 워커힐 호캉스 패키지 ▷특급호텔 2인 식사권 ▷바로 로밍 1주일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6월말 5G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첫 달인 4월 9만5265명, 5월 31만9976명의 5G 가입자를 기록한데 이은 것이다. 매달 약 20만명 가량의 5G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SK텔레콤은 5G 품질 최우선 전략, 고객 혜택 강화, 초기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5GX 썸머 페스티벌’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부산 해운대, 강원 망상, 충남 대천, 제주 함덕 4곳에 ‘5GX 쿨비치’를 개장한다. 5GX 쿨비치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촘촘하게 구축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G 콘텐츠와 혜택을 즐길 수 있는 5G 특화 해변이다.

‘점프 AR’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계한 ‘점프 AR 프로모션’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다. SK텔레콤 증강현실(AR) 콘텐츠 전용 앱 ‘점프 AR’로 ‘롤파크’로 순간 이동해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SK텔레콤은 1만1111명을 추첨해 프랑스 파리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 투어(롤드컵, 1명/2매). 롤파크 현장투어 및 증강현실VR 스페셜 이벤트(10명) 등을 제공한다.

허선영 SK텔레콤 통합유통센터장은 “세계 최초 5G 100만 번째 가입 고객을 앞두고, SK텔레콤이 고객들께 한 달 간 초(超)고객혜택을 준비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과 지역 사회 모두가 상생하는 ‘5G 여름 휴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