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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폭염 대응 체제 가동…무더위쉼터 5045곳 운영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5045곳을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따라서 도는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도우미 2만343명을 활용해 홀몸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방문 및 전화를 통한 건강진단, 안부전화 등 관리·보호에 들어간다.

또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논·밭),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마을·가두방송 등을 활용해 현장중심 예찰 활동 및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무더위쉼터 냉방비, 농·축·수산 소관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 143억원을 지원해 폭염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무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자주 물을 마시는 등 도민 스스로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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