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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서일대 산학협력단’ 선정
- 9월부터 운영…어린이 시설 영양ㆍ위생관리 맡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중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서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의해 지자체별로 운영되는 센터로 전국적으로 219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지역 내 어린이 시설을 대상으로 급식·영양 정보제공, 대상별 영양·위생 교육, 위생 및 급식운영 컨설팅, 순회방문 지도 등을 지원한다.

어린이 급식용 식단 및 표준레시피 개발, 영양관리·위생관리 지침 및 교육자료 개발 등 어린이 급식에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어린이 급식소 특성을 반영한 영양·식사지도 실시, 어린이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오는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중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서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영양사, 위생사 등 식품관련 전문인력 7명을 채용하며 매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술 연구 및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서일대학교 외국어교육원 건물 184.44㎡ 전체를 센터 전용공간으로 사용하고 조리와 같은 실습교육은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에서 진행하게 돼 보다 전문적으로 어린이 급식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어린이 시설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공공급식센터를 3월에 개소하고 4월에는‘도농상생 공공급식’을 위하여 전라남도 영광군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며 “이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어린이 급식의 질적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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