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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볼거리 풍성
세계태권도연맹과 리틀엔젤스 식전공연, 에이핑크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
2016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개회식 장면(충북도)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개회식이 전통 속에 머물러 있던 무예가 현대 사회의 당당한 문화이자 미래의 새로운 희망임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함축적으로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될 식전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단으로 전세계 60여개국을 순방하며 6000여회의 공연 및 40여개국 정상과의 만남을 통해 평화사절단 역할을 해온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합창과 무용으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식전공연 두 번째 무대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나와 세계 최고 수준의 태권도 시범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Beyond the Times, Bridge the World)’의 주제로 개최될 개회식의 주제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되며, 각각‘무예의 탄생(Birth of Martial Arts), 새로운 만남(New rendez-vous), 평화의 불꽃(Flare of peace), 영원한 약속(Eternal promise)’의 소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는 도내에서는 시도된 적이 없는 가로 60m, 세로 8m의 초대형 FHD(풀에이치디) LED 스크린과, 스크린 게이트 오픈장치가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화려한 영상연출이 관람객을 압도할 것이란 기대다.

한편, 주제공연의 3막 ‘평화의 불꽃’에서 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성화점화의 최종 주자와 공식행사에 예정된 세계무예선언 등 일부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어 마지막까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

낼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또 다른 관심사 중 하나인 축하공연에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돌 그룹인 에이핑크, 엔플라잉과 실력파 여성 듀오인 다비치, 그리고 중장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가수 진해성의 출연이 확정돼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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