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티맥스OS가 설치된 PC로 회의하는 모습 [티맥스오에스 제공] |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티맥스오에스는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를 공공기관 최초로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회의실 및 고객 대기실용 PC를 시작으로 주요 업무에 단계적으로 ‘티맥스OS’를 도입할 예정이다.
IP 관리, 시간 동기화 등의 관리용 서버 장비 역시 ‘프로리눅스’로 교체한다.
티맥스OS는 ‘투워드(ToWord)’, ‘투포인트(ToPoint)’, ‘투셀(ToCell)’ 등의 자체 오피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도 MS(마이크로소프트)와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프로그램과도 호환된다.
티맥스OS는 보안성 강화를 위해 시스템 환경과 사용자 환경을 분리하고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별도로 ‘시큐어존(Secure Zone)’을 구성해 사용자가 보안이 중요한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은 “현재 일본 수출 규제와 같은 이슈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 국산화가 무엇보다 중요해 티맥스OS와 같은 국내 개발 제품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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