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사 양성 프로그램에서 경력 보유 여성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LG CNS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LG CNS는 국내 IT업계 최초로 자사 출신 경력 보유 여성을 IT 강사로 키우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3일간 양성 프로그램이 시작돼 이수자들은 다음달부터 10개 학교 130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LG CNS의 중학생 대상 무상 소프트웨어 교육 ‘코딩 지니어스’의 강사로 활동한다.

LG CNS는 지난 2013~2015년 퇴직해 4~5년이 지나 육아 외 시간 투자가 가능한 LG CNS 출신 여성을 우선 선발 기준으로 삼았다.

IT와 소프트웨어 분야 엔지니어 역량을 보유하고, IT교육에 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여성 60명 대상 중 전체 교육 일정에 참가 가능한 16명을 선발했다.

IT 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IT신기술을 교육한다.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자바 프로그래밍과 레고 자동차 EV3 교육 과정을 포함했다.

LG CNS는 내년부터 경력 보유 여성들의 또 다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경력 보유 여성들이 외부 IT 강사로 취업해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외부 강의와의 결합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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