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피닉스 6 시리즈' [가민 제공] |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가민의 신규 스마트워치 '피닉스 6' 시리즈가 9월 17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피닉스 6 시리즈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다.
피닉스 6 및 피닉스 6X는 각각 1.3인치와 1.4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이전 모델인 ‘피닉스 5 플러스 시리즈’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가 최대 36% 커졌다.
피닉스 6 시리즈는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을 위해 파워 매니저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파워 매니저 기능을 통해 현재 시계에 설정된 기능과 센서가 배터리 수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고, 화면에서 바로 특정 기능 및 센서를 비활성화 시켜 즉각적인 배터리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
파워 매니저 기능을 사용하면 피닉스6X 기준 스마트워치 모드로 최대 64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 가민은 피닉스 6 시리즈는 전략적으로 페이스 조절을 할 수 있도록 구간 별로 가이드를 제공하는 페이스 프로(PacePro) 기능을 선보였다.
사용자는 시계에서 바로 운동 계획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가민 커넥트 (Garmin Connect)’ 및 ‘가민 커넥트 모바일(Garmin Connect Mobile)’ 앱을 통해서도 설정이 가능하다. 코스를 달리는 동안 유저는 구간별 목표 페이스, 현재 구간내 진행 거리, 목표하는 페이스와 현재 페이스 기록 비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피닉스 6 시리즈는 전 세계 2000개가 넘는 스키 리조트의 스키 코스 지도와 4만1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가 내장돼 사계절 내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정밀한 지형도, 다양한 스포츠 모드 지원, 기온 및 고도 변화를 반영한 운동 상태 모니터링 등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이 밖에도 기기에 최대 2,000곡 이상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고, 휴대전화와 연동 시 수신되는 전화, 문자, 이메일, SNS 알람 등을 손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피닉스 6X 프로 솔라 에디션'은 가민 최초로 태양광 충전을 지원하는 GPS 시계로, 투명한 태양광 충전 렌즈인 ‘파워 글래스™(Power Glass™)’를 탑재했다.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21일 사용 가능하며, 태양광 충전 기능을 활용할 경우 최대 3일간 추가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피닉스 6 시리즈는 오는 9월 17일부터 전국 가민 브랜드샵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출시가는 99만원 ~138만원으로 모델별로 상이하며 피닉스 6X 프로 솔라 모델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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