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델이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열린멤버십'을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SK텔레콤이 골목상권 및 동네빵집 활성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전국에 위치한 소상공인들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주는 ‘T멤버십 열린거리’, 전국 동네빵집을 홍보해주는 ‘T멤버십 열린베이커리’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T멤버십 열린거리’(이하 열린거리)는 비용문제로 매장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T멤버십’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SK텔레콤의 5GX클러스터 익선동과 성수동 소재 45개 매장에서 T멤버십 쿠폰을 이용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열린거리’를 향후 전국 핫플레이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T멤버십 열린베이커리’(이하 열린베이커리)는 기존 ‘전국 베이커리’를 확대 개편한다. T멤버십에서 전국 70개 제휴처의 브랜드 스토리, 쉐프 소개, 경영 철학 등을 소개하고 SNS 마케팅도 지원한다. 또,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및 온라인 배달 등을 지원한다.

‘열린멤버십’은 T멤버십을 사회적기업 및 중소 상공인들과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기업과 중소 상공인들과 ‘열린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엘레멘트와 동구밖은 지난해 8월 T데이에 매출이 전월 대비 약 200% 늘었다. 지난 6월 제휴한 마커스랩은 한 달 전체 매출의 85%를 T멤버십이 차지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