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삼성SDS는 5일 경기 성남 판교캠퍼스에서 ‘첼로 테크페어 2019’를 개최하고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과 물류 사업을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일본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때 삼성SDS는 전자상거래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를 통해 최적 배송사 선정과 수출 서류 처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방식으로 삼성SDS는 동남아시아 기업 라자다와도 협력 계획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국내 의류 전문 쇼핑몰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온라인몰 시스템을 첼로스퀘어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연계한 사례를 발표했다.

배송 상품명, 주문 수량 등의 주문정보 입력과 지역별 최적 배송사 선정을 자동화해 물류 업무를 효율화한 사례가 소개됐다.

삼성SDS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가 내재된 첼로) 플랫폼으로 항만 혼잡도를 분석해 선박 도착 예정일을 화주에게 제공해, 현지 내륙 운송과도 연계하는 사례도 발표했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굴해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을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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