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델이 T전화 영상통화 '콜라 2.0' 출시를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에서 초고화질(QHD)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콜라(callar) 2.0’을 새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콜라’는 SK텔레콤의 통화플랫폼 T전화의 영상통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출시돼 누적 통화량 1억5000만콜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에 맞춰 ‘콜라’를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고화질(HD)보다 최대 4배 선명한 초고화질(QHD) 영상통화를 구현하고, 3G와 LTE 영상통화도 FHD(Full HD)급으로 선명도를 높였다.

최신 영상 압축기술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도 반영했다. 이용자는 화질을 선택해 영상통화 데이터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이용자 인터페이스(UI)도 전면 개편했다. ▷얼굴에 활용하는 ‘마스크’ ▷애니메이션 배경을 이용하는 ‘포토부스’ ▷오늘의 운세, 타로카드 결과, 얼굴나이 분석 등을 제공하는 ‘놀이터’ ▷영상통화 배경과 인물의 분리가 가능한 ‘배경 꾸미기’ 등 4개 카테고리로 메뉴를 나눠 사용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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