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및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인 ‘SAP Concur’가 카카오모빌리티와 국내 B2B 시장에서의 공동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좌부터, SAP Concur 아태지역 총괄 앤디 왓슨,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전무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1위 출장 경비 관리 솔루선 업체 ‘에스에이피 컨커(SAP Concur)와 19일 국내 B2B 시장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SAP Concur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두 회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고객 전용 서비스 ‘카카오 T 비즈니스’와 SAP Concur을 함께 사용하는 기업은 교통 관련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발생된 교통비를 자동으로 취합, 처리하고 교통비 데이터를 분석해서 임직원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 임직원들의 출장이나 외근, 의전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양사는 또 SAP Concur 솔루션과 카카오 T 비즈니스의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전무는 “이번 포괄적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의 보다 편리한 업무상 이동을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앤디 왓슨 SAP Concur 총괄은 “가장 빈번한 지출인 이동 경비가 자동 처리되어 개별 사용자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기업도 여비·교통비의 현명한 경비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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