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조 인천TP 원장과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신동근 국회의원, 이재현 서구청장〈사진 왼쪽부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인천TP〉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서구지역을 축으로 드론 및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지원이 본격화한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 서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신동근 국회의원은 19일 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 20층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인천 서구 드론·로봇클러스터 조성 및 드론·로봇산업에 대한 중점지원을 바탕으로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체결로 각 기관 등은 드론·로봇산업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정책자금·마케팅·연수·컨설팅 등 연계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인프라 구축,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힘을 모으게 된다.
드론·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 활동 및 예산확보, 관련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지원, 공공서비스 및 시민참여 행사개최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인천TP는 인천로봇랜드 로봇산업진흥시설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드론의 공공서비스와 로봇기업의 사업화 및 마케팅 지원 등을 강화한다.
중진공은 드론과 로봇 각각 1개사 이상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서구청은 내달 드론과 로봇의 체험·전시 등의 페스티벌 행사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병조 인천TP 원장은 “인천로봇랜드에는 현재 50여 개 드론·로봇 관련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등 국내 집적시설 가운에 최대 규모”라며 “이번 협약체결 이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집중적인 지원이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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