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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삼성전자 맞손…멜론 통해 음악콘텐츠 유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카카오와 삼성전자가 파트너십을 맺고 내달 20일부터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음악서비스 ‘삼성뮤직' 콘텐츠를 음악플랫폼 멜론을 통해 국내에 공급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삼성뮤직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 등 관련 콘텐츠를 멜론이 제공한다. 플랫폼 연동을 통해 멜론이용권으로 멜론과 삼성뮤직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돼 두 플랫폼 이용자의 음악 감상 채널도 확대될 예정이다.

멜론은 기존 삼성뮤직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삼성뮤직 유료이용권 보유 회원을 대상으로 멜론이용권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멜론은 삼성뮤직에 특화된 사용자환경(UI), 기능 등으로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IoT 가전기기에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멜론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음악서비스 전략파트너로서 15년간 국내 디지털음원시장을 선도해온 플랫폼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해 갤럭시 이용자의 음악 향유 기회를 확대,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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