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창업 등 미래기획 콘텐츠도 선보여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대학생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대학생활 정보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는 ‘2019 유니브엑스포 부산’을 21일, 22일 양일간 서면 놀이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브엑스포’는 매년 대학생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기획, 홍보·디자인, 대외협력, 운영 등 행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대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며,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2011년부터 개최되어 특히 작년 72개의 단체(기업) 및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 제9회를 맞이한다.
올해 유니브엑스포 부산은 ‘청춘, 열차에 오르다’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그에 걸맞게 강연·공연·전시·취업·창업·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직 공무원의 합격 팁과 실무 환경을 엿볼 수 있는 ‘전지적 공무원 시점’, 푸드트래블 박상화 대표와 복합문화공간 카페위드 이응현 대표를 통해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전지적 창업자 시점’, 토크콘서트 및 취업난에 지친 청춘들을 위한 자존감 수업 ‘야자수’, 기업&청년 컴패니언 부스 등 최근 부산 대학생들의 관심과 고민에 대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또한 부산지역 대학동아리들의 공연무대, 소규모 버스킹, 컬러링 전시 등 다양한 플랫폼과 하바리움, 립밤 등 아이템 직접 제작 및 흑백사진관, 뷰티존 운영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더욱더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2019 유니브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열심히 준비해 온 행사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유니브엑스포가 다양한 대학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취·창업 등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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