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외 사업 매출 2조원 예상
[삼성SDS 제공] |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삼성SDS 올해 전체 매출에서 대외 사업 비중이 20%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홍원표〈사진〉 삼성SDS 대표는 20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된 춘천 데이터센터 미디어데이에서 “2017년 전체 매출에서 대외 사업 비중이 11% 수준이었고, 지난해 10조원대 매출에서 14% 정도로 올라갔다”며 “올해는 대외 사업 비중이 최소 19% 이상 될 것으로 앞으로 매출도 상승하면 대외 사업 비중도 같이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해 매출 수준인 10조원 기준으로만 봐도 대외 사업 비중이 19%면 2조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올해 전체 매출 상승과 함께 대외 사업 매출도 2조원 이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주요 대외 사업 분야로 홍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클라우드와 해외 비중 높은 솔루션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데이터분석사업에 이어 물류 분야로도 대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가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날 미디어에 최근 신설된 춘천 데이터센터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홍 대표는 “현재 클라우드 사업은 1단계 지나 2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기업 고객들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이 1단계라면 핵심 플랫폼 서비스를 클라우드에 적용하는 것을 2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겨가면서 사업을 클라우드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목격하고 있다”며 “기업 고객들이 클라우드 적용에서 애플리케이션 운영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삼성SDS만의 솔루션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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