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KST모빌리티가 서울과 대전에 이어 제주도에서 마카롱택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KST모빌리티는 제주도에서 기존 택시 사업자들이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가맹형택시로 마카롱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KST모빌리티는 제주도에 연내 마카롱파트너스 600여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 택시 운영 대수 5300여대 중 약 12%를 차지하는 규모다.
KST모빌리티는 제주도 내 총 67명의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18시간의 마카롱 쇼퍼 교육을 진행했다. 마카롱파트너스 제주는 기존 마카롱택시와 마찬가지로 예약 서비스와 카시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충전기, 디퓨저, 물티슈 등 기본 편의 서비스 또한 동일하게 제공된다.
제주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마카롱택시 앱 고객 모두에게 웰컴 쿠폰(5000원 권)을 증정한다. 마카롱택시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제주도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제주도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으로 이번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 시행으로 방문객과 도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서울부터 제주까지 통합 이동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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