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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샛, 4~5년후 차기 통신위성 발사
26일 '코리아샛 2019' 컨퍼런스서 발표

4~5년 후 발사 목표…"우주시대 리더"
한원식 KT샛 사장이 26일 '코리아샛 2019'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KT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KT의 위성자회사 KT샛(sat)이 이르면 2023년을 목표로 차기 통신위성 개발 작업(코리아샛-X)’에 착수했다.

KT샛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리아샛 컨퍼런스 2019’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한원식 KT샛 사장은 “민간 주도의 새로운 우주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성 강화, 5G와의 연동, 지상 백업망 등에 KT샛의 역량을 총 결집해 다각도로 지속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KT샛은 1970년 금산위성센터를 개국한 이래 총 8기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2019년 현재 총 5기의 위성을 운용 중이다.

다만, 아직 개발 초기인만큼 코리아샛-X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커버리지를 확정하지는 않았다. 그동안 KT샛은 주로 아시아 지역을 위주로 위성을 운용해왔다.

강희숙 KT SAT 사업기획팀장은 “4~5년 후 발사를 목표로 하는 코리아샛-X는 발사 후에도 커버리지수정이 가능한 기술 등 다양한 최첨단 위성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드 맥팔랜드 블루오리진 커머셜디렉터가 26일 열린 '코리아샛 2019'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KT 제공]

한편 KT샛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간 우주개발업체 블루오리진과 스페이스X, 아리아스페이스 등 글로벌 위성발사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뒀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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