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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KT-세종텔레콤과 망사용 계약 체결
-페북 입장문 "KT와 지속적 파트너십 유지, 변함없는 서비스 제공"
-구글, 넷플릭스 타 사업자 향방도 추이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페이스북이 KT, 세종텔레콤과 망사용료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사업자의 국내 망사용료가 국정감사의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네트워크 사용 계약이 체결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1일 페이스북은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페이스북은 KT와 네트워크 계약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KT의 네트워크로 페이스북 앱패밀리 이용자들께 변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세종텔레콤과도 별도의 추가 네트워크 계약을 체결해 우리나라에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페이스북은 항상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인터넷사업자들과 협력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약의 또다른 당사자인 KT측은 "KT는 페이스북과 네트워크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의 계약은 망사용료 이슈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체결된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당장 4일 열리는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대표가 증인으로 참석을 앞둔 상태다. 아울러 앞으로 이번 계약이 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사업자들의 망사용 계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된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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