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문서보안 전문 기업 소프트캠프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지난 8월 제출한 케이비제11호기업인수목적(KB제11호스팩)과 합병상장 예비심사 청구에 대해 한국거래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합병 기일은 12월 17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30일이다.
소프트캠프는 1999년 설립 후 정보보호 영역에서 각종 문서에 특화된 자체 보안 기술을 확보해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보안 서비스(SECaaS)와 개방형 문서보안(DRM) 플랫폼, 공급망 보안 시스템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소프트캠프 올해 반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86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6% 상승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문서보안 전문 기업 설립 20년째 되는 해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문서보안 영역에서의 핵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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