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고객 50여곳 확보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담조직 신설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담조직 신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김포 데이터센터 전경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신세계아이앤씨가 경기도 김포에 데이터센터를 공식 오픈하고 클라우드 대외 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번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면서 유통, 금융, 제조 등에서 50여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자사 자체 서버에서 클라우드로 이전 중인 기업들은 현재 트래픽이 급증하는 업무를 퍼블릭(개방형) 클라우드로 관리하고 개인정보와 같은 보안 영역은 프라이빗(폐쇄형) 클라우드로 처리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자체 개발한 신세계그룹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SSG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7년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대외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현재 70% 수준인 그룹 클라우드 전환율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번 데이터센터에 국내 최초로 블록형 외관 설계를 도입했다. 이는 건물 외벽을 블록처럼 탈부착해 대형 신규장비를 원활히 반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함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클라우드 지향의 첨단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