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1’ [SK텔레콤 제공] |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애플 ‘아이폰11’이 25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이동 통신3사들의 공시지원금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12만5000원이 책정, 출고가 99만원인 아이폰11(64GB)의 실 구매가는 최저 84만원대다.
아이폰11의 출고가는 모델별로 99만~199만1000원이다.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실은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88’ 요금제에 12만5000원의 지원금을 실었다. 모델별 지원금은 동일하다.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1만8750원)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84만6250원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데이터78 요금제 11만4000원, 데이터69 요금제 10만4000원, 데이터59 요금제 9만4000원, 데이터44 요금제 7만7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의 최대 지원금은 10만8000원(맥스 요금제)이다.
스페셜 8만1000원, 에센스 6만9000원, 안심 4.0G 5만6000원 등의 지원금이 실렸다.
KT는 ‘ON 프리미엄’ 요금제에 8만2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ON 비디오’와 ‘ON 톡’의 지원금은 각각 7만원 5만원이다. LTE베이지는 3만5000원, Y주니어에는 2만2000원의 지원금이 실렸다.
최대 45만원에 달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과 비교하면 아이폰11의 지원금은 약3분의 1수준이다.
이에따라 선택약정 25% 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선택약정의 할인율은 요금제별로 15만~53만원 수준이다.
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