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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TV, 'BJ효과'.. 분기 영업익 첫 100억 돌파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8%, 당기순이익 37% 증가

콘텐츠형 광고 매출·기부경제선물 매출 지속 상승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아프리카TV가 3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

아프리카TV는 올해 3분기(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48억원,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아프리카TV의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은 분기기준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45%, 매출액은 38%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영업이익은 12%, 매출액은 8%씩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나, 전 분기와 비교하면 10% 줄었다.

아프리카TV는 콘텐츠형 광고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 성장하며 광고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별풍선이나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매출의 꾸준한 성장도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콘텐츠형 광고, 애드벌룬(이용자 참여형 광고)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오디오 플랫폼 시장을 공략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며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와 연계한 서비스 및 비즈니스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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