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사진)는 전국 최초의 임신·출산·육아·보육 대표 통합플랫폼 ‘건강부모e-음’이 굿 컨텐츠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콘텐츠 서비스 인증’ 은 콘텐츠산업진흥법을 근거로 국민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 서비스(모바일 앱·웹, PC웹 서비스)를 발굴해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정부 공식 인증제도다.
이용자 편의성, 제도 준수, 고객 관리, 서비스 기반, 정보보호수준 등 인증기준이 엄격한 만큼 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임이 확인됐다.
구는 올해 7월 ‘건강부모e-음’의 정보보안태세 유지를 위해 정보보안체계를 일제 강화하고 통합안내 컨텐츠 개선과 함께 디자인도 전면 개편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건강부모e음은 지난해 1월 오픈한 전국 최초의 건강부모교육 통합 포털로 부모교육정보 및 보건·복지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시스템이다.
특히 건강부모e음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부3.0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공모에서 2016년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 각종 전자접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행정 부분은 전국 최초로 시도된 혁신적인 사례로 지난 6월 개설한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의 모체역할을 하기도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정보홍수의 시대에 초보엄마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을 제공하고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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