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의정부 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 충전금액의 10% 인센티브를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18일 발행을 시작한 ‘의정부사랑카드’는 현재 일반발행 40억원, 청년배당 등 정책발행 41억원으로 총 81억원이 발행됐으며, 59억원이 관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됐다.
이번 두 달간 10% 인센티브 지급 행사를 통해 발행액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사랑카드의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NH농협은행 11개소에서 가능하며, 개인당 월40만원까지 충전금액의 10%인 4만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11월·12월 두 달 연속 40만원씩 충전 시 최대 8만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공제가 필요한 이용자는 지역화폐 사용 전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콜센터(1899-7997)를 통해 소득공제 신청을 하면,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분과 함께 사용금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박성복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의정부사랑카드’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연말 두 달간 인센티브 지급을 결정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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