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본부에서 국산화 로드맵 모색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4일 당진화력본부에서 ‘발전설비 국산화 촉진을 위한 국산화 로드맵 실행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동서발전이 수립한 국산화 로드맵 목표달성을 위한 당진화력본부의 체계적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은 그 동안 중소기업과 기술개발 확대를 위한 경영진 간담회 진행, 경영진의 중소기업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사업소 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국산화 목표 달성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당진화력본부는 한국동서발전의 핵심 발전소로 전체 설비용량 중 54%(6040MW)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비용 외산부품은 총 1150품목으로 회사 전체 국산화 대상 외산부품 2534품목 중 45%를 점유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산화 로드맵 목표, 국산화 전주기 관리를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 및 사업화 지침내용 설명과 함께 성공적인 국산화 추진을 위한 당진화력 직원, 당진화력 내 협력기업을 포함한 사내외 의견을 공유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오는 2020년 당진화력 계획예방정비공사 시 테스트베드 제공을 위해 12월 중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실증 성공 시 제품구매 및 실증확인증을 발급해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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