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펄어비스 제공] |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8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44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4.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34.4% 감소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93억원과 1146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37.4% 증가한 수치다. 누적 영업이익은 22.9% 낮아졌다.
해외 매출 비중은 71%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플랫폼 다각화와 서비스 지역 확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는 8월 23일 북미·유럽 외 일본, 한국, 호주에 출시,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과 더불어 콘솔 매출에 기여했다. 콘솔 플랫폼의 매출 비중이 전체 12%를 차지했다.
'검은사막’은 ‘하이델연회’에서 공개한 ‘대양의 시대’ 신규 콘텐츠 및 유저 편의사항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른 실적을 이끌었다고 펄어비스는 자평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스타 참가를 통해 신작 4종 모두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보유 IP의 지속적인 가치 제고는 물론,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 플랜 8(PLAN 8), 도깨비 (DokeV), 차세대 플래그쉽 MMORPG인 붉은사막(Crimson Desert) 등을 통해 이용자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스타에 참가해 11월 14일 신작 4종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11월 섀도우 아레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12월 중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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