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개장 준비에 들어간 강원 평창군 휘닉스 평창 스키장에서 지난 8일 슬로프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 영하권 추위가 시작되면서 강원도 내 스키장들이 제설기를 가동해 슬로프 눈 만들기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착수했다.
9일 용평리조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62대의 제설기를 투입해 옐로우와 핑크 등 2개 슬로프에서 올 가을 첫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휘닉스평창은 이보다 앞선 지난 8일 오전 0시부터 도도와 호크 등 2개 슬로프에서 올 가을 첫 제설작업을 시작해 이날까지 이틀째 눈을 만들었다.
이들 스키장은 오는 16일 스키장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기온이 더 떨어져 제설작업에 탄력이 붙는다던가 아니면 영상으로 올라가 제설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개장이 앞당겨지거나 늦어질 가능성도 있 계획대로 개장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개장 준비에 들어간 강원 평창군 휘닉스 평창 스키장에서 지난 8일 슬로프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
스키장 관계자는 “날씨에 따라 개장일이 앞당겨지거나 늦어질 수 있다”며 “다음주 초 날씨 상황을 봐야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결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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