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산학융합지구 조감도.[대구가톨릭대 제공] |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 대구가톨릭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가대는 경북도와 경산시, (주)솔라라이트 등 46개 기관과 함께 2025년까지 경산 지식산업지구에 9510㎡ 규모의 ‘경산 산학 융합 지구’를 만든다.
국비 등 33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업 단지 캠퍼스, 기업 연구관, 문화 복지관 등을 신축한다.
대가대는 이 사업을 통해 미래 소재, 부품, 장비 혁신 산업을 위한 산학 협력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관련 분야 5개 학과 520명의 재학생과 51명의 교원을 경산 산학 융합 지구로 이전해 R&D 연계 현장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역량 강화, 근로자 평생 학습 프로그램 등 지역 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도 펼친다.
김정우 총장은 “관련 기관, 기업체와 원활히 협력해 산학융합의 모델이 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