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 앱에서 인터내셔널 택시 예약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KST모빌리티가 세계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의 한국법인인 알리페이코리아와 14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및 결제 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와 서울시 공식 외국인 택시 서비스 인터내셔널 택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알리페이 앱 내 배너를 통해 인터내셔널 택시를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앱을 통해 인터내셔널 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양사는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도 함께 구축해갈 계획이다.
이행렬 KST모빌리티 대표는 “인터내셔널 택시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이용객의 한국 내 이동 편의는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KST모빌리티는 인터내셔널 택시 외에 서울과 대전, 제주 등에서 마카롱택시 1000여 대와 모범택시 570여 대 등 전국에서 약 2000대의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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