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소규모로 사업 시작
-드라이버 운임.면허전환 등 변수
-드라이버 운임.면허전환 등 변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대형 택시 서비스 '벤티'가 내달부터 서울시내를 달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현대차에 스타렉스 차량 200대를 선발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100여개 법인택시와 함께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2월 벤티 출시가 가능한 일부 법인을 대상으로 먼저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승차거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제배차'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벤티의 운임은 이동 수요에 따라 이용 요금이 달라지는 탄력요금제가 적용된다. 카카오측은 "요금제·탄력비율 등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벤티 드라이버 수입은 주 6일, 하루 12시간 기준으로 260만원으로 공지됐다. 법인에 따라 수습 기간 등을 둬 이 기간에는 약 230만원 정도의 급여를 지급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