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아프리카TV가 '벤처천억기업'으로 선정됐다.
아프리카TV는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진행된 '2019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매출액 1천억을 넘긴 신규 '벤처천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은 기업가정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벤처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아프리카TV가 매출액 1천억 원을 처음 돌파한 것은 지난 2018년이다. 2019년에도 콘텐츠형 광고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프리카TV는 기부 경제와 크라우드 펀딩 문화 등 유저 참여를 통한 창작자 지원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며 다양한 장르의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여오고 있다. 또한, 팟캐스트 '팟프리카', '팟티', 케이블 채널 'SBS-아프리카TV'를 통해 플랫폼 사업 영역도 계속해서 확장해나가고 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유저가 주인이 되는 미디어 플랫폼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국내 뉴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 새롭고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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