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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0만원대 갤폴드, 中서 또 완판…매진까지 5분도 안 걸려
삼성전자가 심계천하 브랜드로 중국에서 출시한 갤럭시폴드 5G.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지난 20일 첫 한정 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갤폴드) 5G 모델이 300만원대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또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온라인몰 ‘심계천하’에서 판매를 개시한 갤폴드 5G(중국명 W20)는 판매 3분여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동났다.

같은 시간대에 갤폴드5G를 한정 판매한 중국 온라인 쇼핑몰도 순식간에 재고가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폴드5G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일에도 심계천하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정 판매를 시작한지 몇 분만에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이날 판매된 갤폴드5G의 중국 판매가는 1만9999위안. 한화로 약 33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당초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출시한 갤폴드 4G 모델(1만5999위안)보다 4000위안(66만원) 더 비싸다. 뿐만 아니라 국내 갤폴드5G(238만9000원)과 비교하면 10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이유는 심계천하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높은 사람이 천하를 걱정한다’는 뜻의 심계천하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8년부터 차이나텔레콤과 손을 잡고 매년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출시해온 스마트폰 브랜드로, 판매수익의 일부가 중국 사회에 기부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초고가 소재가 적용된 폴더형 스마트폰이 출시된 적은 있지만 폴더블폰이 판매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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