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5 로고 |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의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가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했다.
소니는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쇼 ‘CES 2020’에서 지난해 12월31일 기준 PS4의 글로벌 누적판매대수가 1억600만대 이상이며, PS4용 게임은 11억500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의 회원 월간 접속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억300만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게임 플레이를 위한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구독자 수는 3880만명으로 집계됐다.
짐 라이언 SIE CEO는 “1994년 첫 번째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출시 때부터 플랫폼을 지지해 준 파트너와 전 세계 게임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플레이스테이션 에코시스템이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체험에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이날 소니는 올 연말 출시예정인 차세대 콘솔 기기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로고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또 최근 미식축구 경기에서 5G를 이용해 NBC 스포츠(NBC Sports) 및 미국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Verizon)과 공동으로 진행한 스포츠 라이브 영상제작 관련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실험의 최신 성과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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