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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웹툰화 시킬 작가 찾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제주도웹툰캠프’ 연다
웹소설 ‘신의 맞선’ 등 웹툰으로 재작… 신인 작가 공모
오는 22일 지원 마감… 최종 우수자 카카오페이지 ‘독점 연재’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신의 맞선’ 등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재탄생시킬 신인 작가를 찾는다.

10일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제작 스튜디오 ‘케나즈’와 함께 노블코믹스 공모전인 ‘제주웹툰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2016년부터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해 2차 저작물화하는 노블코믹스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카카오페이지 독점 계약 기준으로 약 200여 작품이 웹툰으로 만들어졌으며, 한국 외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총 4개 국가에서 110여 개 작품이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선 카카오페이지의 오리지널 웹소설인 ‘신의 맞선’, ‘부스러기 성녀님’,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를 웹툰으로 재작할 작가를 찾는다. 정식 작품 연재 경력이 6개월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신인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포트폴리오와 함께 희망하는 웹소설의 주요 캐릭터 스케치를 오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작화와 웹툰 연출력을 바탕으로 선정된 15인은 4주간 제주 웹툰 캠프에 참가하게 되며, 현직 웹툰 작가들에게 웹툰 제작에 대한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후 웹툰 캠프 우수자 최대 3인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카카오페이지 독점 연재 기회가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케나즈 웹사이트(www.kenaz-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잠재력 있는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멘토링해 창작자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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