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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아이앤씨 ‘클라우드 POS’ 글로벌 본격 진출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NRF 참가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신세계아이앤씨가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NRF 2020’에서 클라우드 기반 POS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 12~14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NRF 2020 ; Retail’s Big Show & Expo’(이하 NRF 2020)에서 ‘클라우드POS’를 글로벌 시장에 첫 선보인다.

클라우드POS는 유통 산업에 필수 기술인 POS(판매시점정보관리, Point Of Sale)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POS는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수많은 결제 기능부터 멤버십 서비스, 글로벌 결제 서비스 등을 클라우드 서버에 올려놓고, 기업 고객이 원하는 기능만 골라 사용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디바이스, OS 등에 관계없이 어떤 POS 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클라우드 멤버십’을 통해 고객에게 혜택,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자체 멤버십 서비스도 만들 수 있다.

멤버십 운영을 위한 시스템, 앱(APP), 홈페이지, 콜센터 등을 제공하고, 고객 및 상권, 판매 데이터 분석 기능과 더불어 데이터 기반 개인화된 고객 캠페인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기업 고객 입장에서는 필요한 기능만 골라 쓸 수 있어 경제적이고,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이나 개발 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성이 높다고 신세계아이앤씨는 설명했다.

거래정보를 POS 기기가 아닌 강력한 보안기술 기반의 클라우드에 저장해 안정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와 함께 다음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유통 전시회 ‘유로샵 2020(Euroshop 2020)’에도 참가한다. ‘유로샵 2020’에서는 클라우드POS, 스마트벤딩머신 등 신세계아이앤씨가 보유한 다양한 리테일테크 솔루션뿐만 아니라 이마트 S랩과 공동 개발한 매대스캔 로봇(Shelf Scan Robot)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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