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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윈도(Windows)7’ 기술 지원 종료가 임박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신형 운영체제(OS) 교체를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윈도7 제작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15일 오전 3시께 윈도7에 대한 마지막 정기 보안패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윈도7 사용자는 보안패치를 실시하거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OS로 교체해야 안전하게 PC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과기정통부는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 ▷정품 프로그램 사용 ▷공유폴더 사용 최소화, 사용 시 비밀번호 설정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바로 삭제 ▷백신프로그램 설치하고 바이러스 검사 ▷타인이 유추하기 어려운 비밀번호 사용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 방문하지 않기 ▷최신 버전의 운영체제 소프트웨어(SW) 사용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 파일은 열지 않기 등 정보보호실천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구름OS’, ‘하모니카 OS’ 등 국산 개방형 OS교체 정보 및 사이버침해 사고 발생시 118센터로 신고 등의 대응 방안을 ‘보호나라 홈페이지(http://www.boho.or.kr)’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부에서는 윈도7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발생 가능한 사이버위협에 대비하고 있다”며 “윈도7 사용자는 침해사고 발생 시, 보호나라 또는 118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