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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감자·양파·피클만 먹고 싸웠나…러軍 조리용 장갑차 충격적 내부 [나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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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군이 총체적인 보급난에 빠져 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이 같은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러시아군 조리용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에 노획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지(紙)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상에는 러시아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조리용 장갑차의 내부 모습을 우크라이나군이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차량 내부에서는 감자와 양파를 제외하고는 신선 제품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서랍 속에서는 병이 깨진 오이 피클이 발견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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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솥 속에는 불과 얼마 전까지 러시아군 병사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는 점을 보여주듯 감자와 양파만을 이용해 끓인 듯한 수프가 남아 있었다.

그동안 외신들은 러시아군이 개전 후 심각한 보급난에 직면해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는 뉴스가 잇따랐다.

심지어 일부 러시아군 병사에겐 유효기간이 2002년인 전투식량(MRE)이 보급됐다는 정보도 우크라이나와 서방 측을 통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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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 CNN 방송은 러시아가 중국 측에 지원을 요청한 품목 중에 장기 보관이 가능한 휴대용 전투식량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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