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 특징 설명 및 질의응답 진행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서울시가 미래 세대 주거 안정을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사업유형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는 저출생·고령화가 맞물리면서 가족유형이 다각화되는 가운데, 1인 가구·신혼부부·어르신 주택 등에 대한 사업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1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사전신청 절차 없이 자치구 공무원, 사업시행자, 주택사업 관련 협회 관계자 등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1인 가구 중심 서울형 공유주택’, ‘신혼부부안심주택’, ‘어르신안심주택’ 등의 사업계획 수립 시 적용기준 및 공공지원 등을 설명하고 그간 추진한 ‘청년안심주택’ 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역세권, 간선도로변 등에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방식의 유사점과 운영기준, 공급대상 및 공급방식(임대, 선매입 및 분양) 등 사업별 특징 등을 설명한다.
아울러 사업설명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당일 현장에 참석한 자치구 공무원, 사업시행자 및 주택사업 관련 협회 관계자 등의 의견을 경청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입주자 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종합적으로 소개하여 사업별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는 다양한 형태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