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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비에녹스주’ 국내 공식 출시
국가 출하 승인 통과로 본격 판매 나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비에녹스주'. 동국제약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동국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지난 10월 18일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했다. 이후 10월 말 비에녹스주에 대한 시판 전 품질검증 단계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 출하 승인이 통과되며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비에녹스주의 본격적인 판매를 통해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확대는 물론,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에스테틱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dkma 브랜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함으로써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비에녹스주는 눈썹주름근과 눈살근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 및 효과에 대해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또한, 감압건조 방식을 채택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했다. 국내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한편, 비에녹스주 공식 출시에 앞서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 ‘dkma’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9월 개최했다. 또한, 최근 13년간 꾸준히 사용되어 온 HA필러 ‘벨라스트’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HA필러 ‘케이블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크림·로션’을 출시했다. 동국제약은 보툴리눔 톡신제제까지 라인을 확장하면서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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