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절백아래 수직하강
신안 가거도 폭포 |
[ 헤럴드경제(신안)=김경민기자]한반도 최서남단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 흑산도 가거도 폭포가 최근 내린 비로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다.
물이 귀한 섬에 폭포가 있는 것도 화제지만 200m 높이의 절백에서 떨어지는 이 폭포수는 바다를 향해 수직 하강하는 비경을 자아내고 있다.
해발 639m의 독실산에서 절벽으로 떨어지는 이 폭포는 가거도의 또 다른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8일 이 폭포를 찾은 관광객은 “이 폭포는 많은 비가 내릴 때만 볼 수 있는 가거도의 명물로 국내 최장길이의 폭포”라며 “폭포수가 떨어지는 광경이 환상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