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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생활 SOC복합화사업 3년 연속 선정
구교지구 소규모 체육관 건립 등 2건.사업비 105억원 확보

해남군청 전경

[헤럴드경제(해남)=김경민기자]해남군(군수명현관)]이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해남군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구교지구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과 화산면 행정복합센터 건립 사업 등 2건이다.

해남군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해남읍 구교리에 연면적 1만1,496㎡ 규모의 국민체육센터와 주거지 주차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구교생활권은 체육시설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이번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양질의 생활체육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주거지 주거지주차장은 체육관 이용객과 주변 거주민들의 주차 문제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산면 행정복합센터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총 사업비 55억으로 국비 10억원을 지원 받아 연면적 1,70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화산면사무소 청사 내에 생활문화센터와 작은 도서관을 복합화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기반 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국무조정실 생활SOC 추진단에서 2019년부터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해남군은 2020년 땅끝가족어울림센터, 2021년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누적 사업비 330억원을 확보했다.

명현관 군수는“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군 자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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