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면에 위치한 23만㎡ 예천 곤충생태원 모습(헤럴드 DB)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 재단법인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8월 6~15일까지 열릴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의 전시·체험·판매·홍보 부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약 40개 부스를 모집할 계획이며, 분야별로 MQ 텐트 2개까지 신청할 수 있고 임대금액은 1곳당 30만 원이다.
부스 운영을 원하는 사업자, 기관, 단체,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고문,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예천군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콘텐츠, 상품 등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부스 운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6년 만에 열리는 2022 예천곤충축제는 살아 있는 곤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주제관과 이벤트 행사, 각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예천영화제교류단이 토론토영화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천군 제공)
◇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한국을 넘어 세계로
경북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캐나다 영화제 단체와 손잡고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28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5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은 캐나다 한인회 주축으로 시작된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인 토론토영화제와의 교류 및 자체 영화제 수상작 상영비용 등으로 쓰인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신창걸 집행위원장과 예천영화제 교류단은 이달 11일 개막한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받아 다녀왔다. 이 기간 토론토영화제 김민구 집행위원장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토론토영화제는 현재 캐나다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했으며, 올해 10회째 영화제를 열었다.
예천과 토론토 영화제는 업무협약을 토대로 상호 작품교류는 물론 영화제 초청 방문, 온라인 상영회 등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열리는 스마트폰 영화제와도 공동협약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은 정재송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영화제 조직위원들이 노력한 결실"이라며 "예천군이 국제적 영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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